개인정보 유출 확인법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안녕하세요. 최근 쿠팡에서 사용자의 이름, 주소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출 소식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하고자 했지만 쿠팡 측에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유출 즉시 피해사실을 알지 못해 답답했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정보 유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가 오픈됐는데, 오늘은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culturejungbo.tistory.com/entry/%EC%BF%A0%ED%8C%A1-%EA%B0%9C%EC%9D%B8%EC%A0%95%EB%B3%B4-%EC%9C%A0%EC%B6%9C-%EB%B2%94%EC%9C%84-%EB%82%B4-%EA%B0%9C%EC%9D%B8%EC%A0%95%EB%B3%B4%EB%8A%94-%EC%9C%A0%EC%B6%9C%EB%90%90%EC%9D%84%EA%B9%8C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범위 내 개인정보는 유출됐을까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무엇일까?

최근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저도 유출 소식을 듣고 내 정보도 털렸는지 궁금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요. 아쉽게도 쿠팡 측에서는 추후 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유출되었는지 알고 싶었는데 말이죠.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가 오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란 대체 무엇일까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국민이 직접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인터넷 사기 피해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식 서비스 시작일은 11월 16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유출 여부만 확인해주는 것이 아닌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순 유출 여부뿐만 아니라 '유통'이 되는지까지 확인해주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모두에게 이로운 서비스인데, 과연 어떻게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파악해줄까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수많은 유출 데이터를 수집하여 탄생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크웹에서 불법 유통된 2300만 건의 계정 정보를 수집하였고, 40억 건의 계정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구글의 '패스워드 체크업 서비스'와 연계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자의 계정 정보와 일치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유출 여부를 파악해주는 것인데요. 비교대상이 많은 만큼 웬만한 유출은 전부 파악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사용법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11월 16일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관련 정보를 모두 찾아보았는데, 아직 어플이나 공식 사이트가 개설이 안되어있어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사용법을 포스팅하여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16일 날 시행되면 정확한 사용법을 알 수 있으니,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수정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우선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주세요.

https://kidc.eprivacy.go.kr/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접속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우측에 있는 유출여부 조회하기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사용자 인증을 하라는 화면이 뜰텐데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이메일로 인증을 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유출내역을 확인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한번에 총 5개의 유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가 123, 패스워드가 456 이라면 순서대로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자주쓰는 계정과 비밀번호 5개를 입력했습니다.

그런다음 확인을 누르면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유출내역을 확인해 줍니다. 다행히 저는 유출내역이 없다고 뜨네요!

유출내역이 있다고 뜨시는 분들은 유출된 사이트에 방문하여서 비밀번호를 바꾸셔야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고있다면 나머지 개인정보 또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서비스하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참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조회결과 저는 유출내역이 없다고 합니다. 비밀번호를 자주 바꿔서 그런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