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체공휴일 한글날과 개천절 크리스마스는 대체공휴일일까?

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 추석이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좋은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가 총 5일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지만 막상 긴 연휴를 떠나보낼 때는 한없이 아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도 금요일 저녁에는 기분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가오는 평일의 압박처럼 말입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우리에게는 어떤 공휴일이 남아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에 남은 공휴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체 공휴일이란?

 

공휴일이란 공적으로 쉬기로 정해진 날입니다.

 

이 공휴일은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는데요.

 

 

- 일요일

- 1월1일, 3.1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 석가탄신일

- 설날 연휴

- 추석 연휴

- 크리스마스

-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보궐선거 해당 x)

-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

 

들이 해당됩니다.

 

 

대체공휴일은 대체휴일제에 의하여 휴일로 지정되는 날을 말합니다.

 

공휴일이 토,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될 경우 대체휴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시행된 날은 2014년이었습니다. 제정 초기에는 설날, 추석, 어린이날 등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될 경우 대체휴일로 지정했었는데요.

 

이번 2021년 8월 15일부터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모든 공휴일이 대체휴일법에 해당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모든 휴일은 주말과 겹치진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

 

개천절은 매년 10월 3일마다 돌아옵니다.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하지만 개천의 원래 의미를 고려했을 때 단군조선의 견국일보다는 환웅이 홍익인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임과 동시에, 새로운 탄생을 하늘에게 감사하는 우리 민족의 명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대체공휴일제로 인해 개천절은 토요일,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될 때 대체공휴일로 인정이 됩니다.

 

이번 2021년 개천절은 10월 3일 일요일로 다음날인 10월 4일 월요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글날 대체공휴일

 

한글날은 한글을 창제하여 반포한 것을 기념하여 지정된 국경일입니다.

 

원래 한글날은 1926년 음력 9월 29일의 가갸날로 제정이 되었는데요.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개정되었다고 합니다.

 

가갸날은 조선어연구회에서 처음 정했습니다.

 

조선어연구회란 조선어학회의 전신으로 국어를 연구하고 보급, 홍보할 목적으로 생긴 학술단체입니다.

 

조선어연구회가 처음 설립될 당시는 일제 강점기였다고 하니 한글을 연구, 보급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조선어연구회는 대표적인 한글학자이신 주시경 선생님의 제자분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고 합니다.

 

활동 도중 33명의 학자가 체포된 조선어학회 사건이 있었지만 1945년 광복에 모두 풀려났고, 한글의 창제 정신이 온전히 유지되는 등 뜻깊은 업적이 있습니다.

 

2021년 한글날은 10월 9일 토요일로 10월 11일 월요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 남은 대체공휴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올해의 쉬는 날은 언제인지 달력을 들춰가며 확인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올해 광복절부터 시행된 대체휴일법 덕분에 적용되는 공휴일이 확대되어서 앞으로는 휴일이 줄어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지만 아쉽게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서 따로 대체휴일은 없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이 끝나고 앞으로 총 2번의 휴일이 있을 예정이니 조금만 더 힘내서 일상을 보내도록 합시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