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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2022년 2월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치료제면 치료제지 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치료제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예상되는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도입은 언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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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치료제 4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40만 명이라고 하면 구매계약을 확정한 27만 명 분과 구매 협의 중인 13만 4000명분을 포함한 것입니다. 구성으로는 미국 MSD(머크) 사의 몰누피라비르 20만 명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만 명분, MSD, 화이자, 스위스 로슈와 협의중인 13만 4000명분이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정부가 확보하기로 한 물량 이외에 추가 물량 구매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순차적으로 도입된다면 2022년 2월부터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도입계획이 나온 만큼 내년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도입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으나 여러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도입 시기가 늦춰지거나, 계약물량이 변동되거나 하는 불안정성은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백신까지 맞았는데 코로나 치료제가 꼭 필요할까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필요하다 입니다. 백신을 맞았다 할지라도 효과 감소와 돌파 감염이 빈번하여 독감 백신처럼 꾸준히 맞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인 위드코로나를 표방한 만큼 언제까지 백신에 의존해야 할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때문에 백신과 같은 선제적 예방이 아닌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가 도입된다면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치료에 속도를 내어 국가적 입원비 부담을 줄이고,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앞으로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코로나 치료제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치료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코로나 치료제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혈장 치료제, 항체 치료제, 경구 치료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도입한다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경구 치료제입니다. 그럼 각 종류에 따른 효과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장 치료제

혈장 치료제는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의 항체가 형성된다는 것을 이용한 치료제입니다. 완치자의 혈장을 치료 중인 환자에게 수혈하고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도 혈장으로 치료한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부작용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고,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체 치료제

항체 치료제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대량 생산한 항체 의약품입니다. 항체 치료제가 투약되면 인체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합하고, 다른 면역세포에 의해 파괴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경구 치료제

경구 치료제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입니다. 후보 약물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이는 약물을 제조하여 경구형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투약이 간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부작용

우선 MSD 사에서 도입예정인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2021년 11월 영국이 긴급 승인을 하며 화재가 되었습니다.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2020년 4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이 최초로 발견되고 나서 꾸준한 임상 시험이 진행되었는데요. 인도에서 시행한 임상 3상 중간 결과의 경우 몰누피라비르 복용 시 78.3%의 바이러스 음전율을 보이는 등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로 인한 입원, 사망 확률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MSD사는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안정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이 몰누피라비르의 복용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암이나 기형아 출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닌 것 같고, 우려에 그칠지 아니면 심각한 부작용으로 작용하여 안정성을 해칠지는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치료제2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326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안전성 우려 나와 - 청년의사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앞당겨 줄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MSD의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야기할

www.docdocdoc.co.kr

 

다음으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입니다. 화이자 백신으로 유명한 화이자 사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인데요.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고 시험단계의 치료제라고 합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임상 시험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현재 임상 2,3상이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89% 감소했다고 합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부작용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대조군은 21%의 부작용을 호소한 반면 팍스로비드 투약 그룹에서는 19%만이 부작용을 호소하였고, 심각한 부작용의 경우에도 1.7%만이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몰누피라비르와 달리 부작용 우려 의견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없다는 것이지 완전 없는 것은 아니라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팍스로비드 임상 결과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pfizer.com/news/press-release/press-release-detail/pfizers-novel-covid-19-oral-antiviral-treatment-candidate

 

Pfizer’s Novel COVID-19 Oral Antiviral Treatment Candidate Reduced 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 by 89% in Interim Analysis

PAXLOVID™ (PF-07321332; ritonavir) was found to reduce the risk of hospitalization or death by 89% compared to placebo in non-hospitalized high-risk adults with COVID-19In the overall study population through Day 28, no deaths were reported in patients w

www.pfizer.com

 

오늘은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2022년 2월 국내에 도입된다고 하는데요.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와 같은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 결과와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도 중요한 만큼 어서 빨리 안정성이 입증된 경구형 치료제가 보편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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