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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린성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저는 겨울이 참 싫습니다. 겨울에 유독 증상이 심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는 무엇인지, 약물 치료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로션을 발라서 증상이 많이 좋아진 제 사례를 바탕으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란 무엇일까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심부체온의 상승으로 유발되는 두드러기입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체온이 상승하거나, 뜨거운 목욕 직후,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자극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갈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변에 홍반성 발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과 동시에 온몸이 수천 개의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이 있는데요. 대부분 증상은 1~2시간 내에 자연 소실된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체온이 올라 땀이 나기 직전까지 미친듯한 따가움과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병원에서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이 증상이 콜린성 두드러기인 줄 몰랐습니다. 원인을 모르고,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몸이 뜨거울 때 나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증상이 있을 때마다 시원한 바람을 쐬거나 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낮추었는데요. 바늘이 찌르고, 개미가 무는 것 같은 고통이 점점 심해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증상이 10~20분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져서 증상이 심한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따가움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였고,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은 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콜린성 두드러기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확실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 알레르기, 피부 건조가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콜린성 두드러기가 땀 배출과 관련하여 문제가 있는 질병인 것은 확실합니다. 몸의 체온이 오르면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이 배출되는데요. 선천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수분의 양이 부족한 경우 땀이 나지 않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피부를 자극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땀이 나기 시작한 뒤로는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없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차갑게 유지하는 것보다 차라리 땀을 흘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는 언제까지나 일시적인 대처법일 뿐, 증상이 심하다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약 씨잘정 효과와 부작용

 

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한 다음 씨잘정이라는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씨잘정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하루 한정 복용하거나, 추후 증상이 좀 완화될 경우 지속적인 복용 대신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라는 처방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씨잘정을 복용하였는데요. 확실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줄었지만 따가운 정도는 약 복용 전과 비교했을 때 강도가 더 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씨잘정의 부작용으로 졸음이 있는데,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졸음 부작용이 생각보다 체감이 많이 되어서 1주일 만에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권태감, 두통, 나른함, 피로, 어지러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는데 저는 졸음을 제외한 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법 로션 추천

 

보통 콜린성 두드러기는 수년간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고 합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데다가 부작용이 있는 약을 계속 복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나름대로 치료법을 찾아봤는데요. 현재 6개월 동안 실천하고 있는데 효과가 꽤 커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째,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 배출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했는데요. 땀을 충분히 배출해야 하는데 몸에 수분이 없다면 배출이 힘듭니다. 그래서 하루에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하루 2L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려 노력하였고, 실제로 땀 배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땀을 배출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하기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활동량이 많다 보니 땀이 꾸준하게 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특수 보직으로 근무하면서 활동량이 급감했는데요. 실제로 제 경우 콜린성 두드러기가 군대에 있을 때 발병했다 보니 땀을 잘 배출하다가 배출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체질 변화가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전역한 지금은 충분히 땀을 뺄 수 있도록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겪고 계신 분들이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운동을 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라가면 바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 운동을 할 때는 극도로 따갑고 고통스러웠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땀 배출이 잘되는 체질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증상 발현 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땀이 나오기 시작하며 증상이 완화되었는데요. 증상 완화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땀이 배출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래서인지 땀 배출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시도해본 것 같은데, 약 복용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좋아져서 자연소실 될 때까지는 계속 관리를 해줄 생각입니다.

셋째, 건조한 피부 개선하기

저는 피부가 매우 건조한 편입니다.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건조한 피부지만 평소 로션을 바르거나 하는 관리를 따로 해주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부의 건조함이 콜린성 두드러기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난 뒤 피부 관리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로션을 바르기 시작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로션을 항시 바를 수 없다 보니 로션 선택을 할 때 여러 비교를 한 다음 구매를 했습니다.

콜린성두드러기

많은 비교 끝에 제가 구매한 로션은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입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진짜 효과를 봐서 추천드립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은 민감 피부 특화 세라마이드 보습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조로 인한 가려움 개선과 민감 진정 효과 덕분에 콜린성 두드러기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로션입니다. 또한 보습이 잘된다는 장점 때문에 하루에 1번만 발라도 충분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조했던 피부가 촉촉해지니 자연스럽게 따가운 증상도 완화되고 피부가 개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씨잘정 효과와 부작용, 치료법과 로션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제가 직접 2년간 겪으며 시도해봤던 치료법이고 덕분에 뚜렷하게 증상이 완화되어 추천드렸습니다. 진짜 원인도 불명이고, 수년간 지속되다가 자연 소실되는 콜린성 두드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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