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누리호는 무엇일까 스펙과 역할 개발과정

안녕하세요. 오늘 10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옛날에는 나로호가 발사되었는데, 이번 누리호는 과연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전반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는 무엇일까?

누리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이라고 합니다.

 

저궤도 위성이란 지구 궤도상 200 ~ 6000km 상공에 떠 있는 위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과 다른데요.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와 함께 궤도상에서 회전하고 있어 지구 상에서는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궤도 위성은 지구의 자전 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약 90~10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저궤도 위성은 위성 속도 감쇄와 우주 입자선의 영향으로 정지궤도위성에 비해 비교적 사용 수명이 짧다고 하네요.

 

21일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의 성공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만약 저궤도 위성의 발사에 성공하면, 향후 개발할 중궤도, 정지궤도, 대형 정지궤도 발사체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나로호에 비해 4배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총 투입 예산 2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갔고, 앞으로도 있을 한국의 우주산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발사 성공을 기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누리호 스펙

 

누리호는 한국의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입니다.

 

때문에 과연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누리호의 스펙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리호는 47.2m의 높이와 직경 3.5m의 발사체입니다.

 

총 중량은 200톤이고, 1단 로켓의 추력은 300톤이라고 합니다.

 

1.5톤급의 실용위성을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수송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누리호의 1단은 75톤 엔진 4기와 액체산소, 케로신 탱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누리호의 2단은 75톤 엔진 1기와 1단과 마찬가지로 액체산소, 케로신 탱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리호의 3단은 7톤 엔진 1기와 액체산소, 케로신 탱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리호의 개발 과정

 

누리호는 2021년에 발사되지만 그 개발과정은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2010년 3월부터 한국형발사체의 개발이 계획되었다고 하니 11년 전부터 준비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7년 전인 2014년에는 첫 번째 연소기 시험이 있었지만 실패하였고, 누리호에 탑재되는 75톤 액체엔진의 실패였던 만큼 큰 위기였다고 합니다.

 

연소불안정 현상이 나타났지만 연구진은 설계를 바꾸어가며 10개월 만에 연소 불안정 문제를 극복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2015년에 추진체 탱크 납품 지연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 추진체 탱크의 두께는 1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데요.

 

개발이 어렵다 보니 납품 지연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75톤급 엔진 시험이 처음으로 성공하였고, 2018년에는 시험발사체의 발사가 성공하는 등 누리호 발사를 위한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누리호 1단 종합 연소시험에 성공한 누리호는 1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21년 10월 21일에 발사됨을 알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관련된 많은 자료를 읽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이 있다면 독자기술로 개발을 하기까지 많은 연구진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누리호는 추후 한국의 우주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많은 노력이 들어간 만큼 실패 없이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