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주식거래 정지는 무엇을 의미하나
얼마 전 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대두되었습니다. 헝다그룹이 안고 있는 채무가 350조를 넘고, 이자 만기일이 도래해 오는데 지급능력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9월 23일 만기인 회사채의 이자 425억 원을 지불하며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는 조금이나마 낮아졌지만 이는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이었을 뿐, 달러화 채권 이자는 지급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위기는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4일 홍콩 증시에서 헝다그룹의 주식이 거래 정지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헝다그룹의 위기와 주식거래 정지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거래정지란 무엇일까? 거래정지란 말 그대로 거래할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 즉,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주식시장에서 거래는 아무 이유없이 정지되지..
경영과 주식
2021. 10. 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