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증상 전파력 치사율 백신 총정리

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 유행으로 번진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식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생기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와중,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미 세계 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경각심을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오미크론 증상, 전파력, 치사율,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증상은 무엇?

오미크론 변이는 11월 9일 남아공에서 발생됐다고 합니다. 첫 감염자가 나오고 1달도 채 되지 않아 WHO에서 우려 변이로 지정한 것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 오미크론 변이는 우세종은 아닙니다. 현재 대다수의 코로나 감염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델타 변이로 이에 비하면 오미크론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한데요. 과연 오미크론 변이가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길래 첫 발병 1달도 안돼서 우려 변이로 지정된 것일까요?

우선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유전적으로 많은 변이가 일어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 째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스파이크 단백질이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그 수가 많을수록 전파력 또한 증가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 스파이크는 현재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많아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백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유전적 변이가 19군데에서 일어났습니다. 즉, 기존의 코로나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바이러스 자체에서 면역 기능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만약 백신 효과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떨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새로운 백신으로 재접종을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유전적 변이가 주목할만하다는 이유로 세계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데요. 당장 국경을 막으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만 감염경로가 매우 다양하고, 이미 감염자가 전파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보고한 남아공 의료진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아직 연구할 수 있는 사례가 많지 않고, 첫 발병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게 아니라 정확한 보고서가 없는 것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짧게라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의 바이러스와는 달리 많은 부분에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특이하다'는 것은 기존의 증상과는 다른 새로운 증상이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고, '가볍다'는 것은 말 그대로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오미크론 변이는 어떤 증상으로 발현될지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가 어서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전파력 치사율 백신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함과 동시에 오미크론은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첫 감염자가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우세종인 델타 변이에 비해 적은 사례로 인해 정확한 분석 결과는 좀 걸릴 것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2월 중순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인 파우치는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의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파력은 기존의 변이에 비해 강하고,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미 화이자, 모더나 같은 제약회사에서 새로운 변이에 대응할 백신에 대한 소식을 내놓고 있는 것을 보자면 기존의 백신 효과는 빠르게 무력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화이자의 경우 오미크론 백신 개발과 생산까지 100일이 걸린다고 하였고, 모더나는 2022년 초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요. 전 국민 백신 접종을 위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새로운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한다니 정말 앞날이 까마득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며 긴장을 주고 있는데요. 아직 발견 초기라 정확한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변이보다 많은 유전적 변이로 인해 전파력이 높거나, 백신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적응하고 이겨낼만 하면 생겨나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제발 부디 코로나의 심각성이 줄어들어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