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레드노티스 줄거리와 후기 킬링타임으로 제격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 독점으로 공개된 레드 노티스를 아시나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레드 노티스는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도 시청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는데요. 오늘은 레드 노티스 줄거리와 솔직한 감상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줄거리 에드시런이 까메오로 등장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는 기존 영화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호화 출연진들을 자랑합니다.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데요.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레드 노티스는 '적색 수배'를 뜻합니다. 국제 수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지명 수배인 것인데요. 레드 노티스에 걸맞은 초호화 범죄를 주된 스토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시절 제작된 고대 유물. 바로 '황금 알'입니다. FBI 프로파일러인 드웨인 존슨은 황금 알을 훔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미지의 배후 '비숍'의 제보를 받고 황금 알이 있는 전시장으로 향합니다. 드웨인 존슨은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황금 알은 이미 도난되었고, 전시되어 있는 황금 알은 가짜라는 것을 밝혀내는데요. 이후 황금 알을 훔친 사람은 아직 전시장에 있다며 전시장 봉쇄를 명합니다. 이때 누가 봐도 수상하게 도망가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라이언 레이놀즈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전 세계 통틀어 미술품 도둑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비숍과 함께 엎치락뒤치락 순위를 다투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라이언 레이놀즈는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범죄 현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도착한 자신의 아지트에는 드웨인 존슨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수배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극악의 범죄자들이 모인 러시아의 감옥으로 가게 되고, 황금 알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후송 차량에 실어집니다. 하지만 이 순간을 노린 미술품 도둑 '비숍'이 이를 가로채게 되고 용의자로 의심받은 드웨인 존슨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있는 감옥으로 수감되게 됩니다.

같은 감옥에서 다시 만난 라이언 레이놀즈와 드웨인 존슨. 둘은 티격태격 지내는 와중에 감옥 서장이 부른다는 안내를 받고 한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서장이 아닌 비숏(갤 가돗). 그녀는 두 사람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됩니다. 갤 가돗은 이집트의 한 부호로부터 자신의 딸의 결혼식에 황금 알 3개를 가져오면 3억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상태였으나, 마지막 세 번째 황금 알의 위치를 모르는 탓에 고전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황금 알의 위치를 아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유일했기에 함께 황금 알을 훔치자고 제안한 것이죠. 하지만 전 세계 1위의 미술품 도둑 칭호를 쉽사리 내어주고 싶지 않았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를 거절합니다.

갤 가돗의 제안을 거절한 둘은 갤 가돗이 노리고 있는 나머지 황금알들을 직접 훔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로서 미술품 도둑과 FBI 프로파일러의 동업이 시작되는데요. 라이언 레이놀즈의 목표는 마지막 세 번째 황금 알을 찾아서 미술품 도둑 1인자가 되는 것이었고, 드웨인 존슨은 그 과정에서 갤 가돗을 체포해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고자 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드웨인 존슨은 가까스로 감옥에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하고, 두 번째 황금 알을 차지하고자 발길을 향합니다.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침투 끝에 두 번째 알이 보관되어 있는 금고로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갤 가돗의 방해로 두 번째 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마지막 세 번째 알을 차지하는 것. 세상에 공개된 적이 없는 세 번째 황금알을 차지한다면 라이언 레이놀즈가 세계 1위 미술품 도둑이 되는 것은 확정이고, 역시 이 과정에서 갤 가돗이 등장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드웨인 존슨은 그녀를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알이 위치한 곳은 정글 한복판에 위치한 지하 벙커. 지하 벙커로 들어간 둘은 세 번째 황금알을 손에 넣었지만 역시 갤 가돗이 등장하여 둘을 방해합니다. 정신없이 싸우고 있는 와중 의외의 불청객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탈옥수 2명과 지명 수배 중인 갤 가돗을 체포하려고 온 FBI 요원들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하 벙커 반대편에 위치한 폭포 아래로 떨어진 3명에게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강스포 주의)

 

3명 모두 지친 상태였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와 드웨인 존슨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 기존에 목표했던 대로 영화가 끝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풍겨오는 드웨인 존슨과 갤 가돗 사이의 오묘한 분위기. 둘은 사실 연인 관계였고, 비숍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반전

믿었던 동료 드웨인 존슨에게 뒤통수를 맞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동안 믿지 못하는데요. 드웨인 존슨과 갤 가돗은 이집트 부호로부터 제안을 받은 미술품 도둑단 '비숍'이었으며 세 번째 알을 무사히 손에 넣고자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3개의 황금알은 비숍을 통해 이집트 부호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깜짝 까메오가 등장하는데요. 이집트 부호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가수 역할로 에드 시런이 등장합니다.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다시 영화 줄거리로 돌아와서 3억 달러라는 수당을 챙긴 드웨인 존슨과 갤 가돗은 호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그들의 초호화 요트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등장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신당한 것이 분에 안 풀렸는지 그들의 계좌를 수사국에 넘겨 동결 상태로 만들어 버렸는데요. 당했던 수모에 복수도 했겠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들에게 역제안을 합니다. 자신에게 더 큰 제안이 들어왔는데 같이 팀으로 함께하지 않겠냐는 것. 결국 3명은 함께 팀이 되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하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납니다.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솔직 후기

앞서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줄거리를 대강 설명드렸습니다. 레드 노티스를 본 제 개인적인 솔직 후기를 알려드리자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게 봤다는 것입니다. 영화 시간도 적절하였고, 배우들의 연기도 기깔났으며, 액션 스릴 코믹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던 터라 킬링 타임으로 제격이었는데요. 영화관에서 봤다면 큰 화면과 빵빵한 음향으로 더욱 압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큽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반전을 통해 식상한 결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안 맞을 수는 있겠지만, 주연 3명의 필모그래피가 워낙 탄탄하고 개성이 있어서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0점 만점에 저는 8점을 주고 싶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스토리 구성은 매우 좋았지만 주연급인 갤 가돗의 분량과 서사가 좀 더 탄탄했으면 했다는 아쉬움이 살짝 있긴 하네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드 노티스 줄거리와 솔직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으로 완벽한 영화였다고 생각되는데요. 무료한 시간을 재밌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